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미 존 수술 (문단 편집) == 수술 후 == 토미 존 수술의 핵심은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리는 수술 그 자체가 아니라 '''평균 18개월 가량 걸리는 오랜 시간이 필요한 재활 과정'''이다. 적어도 12개월은 휴식을 취해아 하며 길면 24개월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최초의 시술자 토미 존을 비롯한 토미 존 수술 후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간 모든 선수는 이 고통스러운 재활 기간을 훌륭히 수행해낸 근성있는 선수들이다. 보통 새로운 수술이 개발되면 수술자의 이름이 붙는 것과는 달리 피수술자인 [[토미 존]]의 이름이 붙은 이유이기도 하다. 선수 본인이 장기간 재활 프로그램의 지루함과 조바심을 극복하고 충실히 재활을 수행해야만 성공적인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프랭크 조브 박사 본인이 [[토미 존]] 수술이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선수들과 구단은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재활해야 한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경우 손상된 인대가 싱싱한 인대로 대체되므로 수술 후 오히려 구위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덕분에 멀쩡한 인대를 가지고 있는데도 토미 존 서저리를 하는 게 낫지 않냐고 생각하기 쉬운데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술 받고 좋아진 건, 수술 전 인대상태가 심하게 안좋았거나 재활과 노력 혹은 투구폼을 다시 만들면서 발견하게 되는 행운 정도이다. 팔꿈치 인대 손상은 투수에겐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부상이기 때문에 손상된 인대로 던지는 공보다 건강한 인대로 치환하는 수술을 받고 재활한 후 아프지 않은 팔로 던지는 공이 빠른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수술 후 구속이 오른 [[임창용]]도 단지 아프지 않기 때문에 온 힘을 다해 던질 뿐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의사들은 토미 존 수술로 얻을 수 있는 '''최대치'''를 '''운이 좋으면''' 다치기 전과 '''동일'''한 구속이라고 단언한다. 인대가 멀쩡했을 때보다 구위가 증가한 경우도 있기는 하다. 바로 최초 수술자인 [[토미 존]]. 그래서 토미 존을 토미 존 서저리 최고의 성공사례로 뽑는다. 다만 이는 수술보다도 수술 후 재활 당시 마이크 마셜과 함께 피칭 메카닉에 손을 본 것이 더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한 김광현의 경우 수술 후 기존 최고 구속보다 빠른 구속을 기록했지만, 선수 본인에 따르면 이는 토미 존 수술로 인대가 대체된 효과라기보다는 '아픈 것을 신경쓰지않고 강하게 던질 수 있다' 는 멘탈리티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90마일대 중후반의 구속을 보유했었지만 수술 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평균 100마일, 최고 105마일'''으로 구속이 올라간 [[벤 조이스]]의 사례도 있으나 조이스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서 구속을 끌어올린 케이스로, 구속 증가가 단순히 토미 존 수술 덕분이라고 하기엔 어폐가 있다. 다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토미 존을 받은 수술 중 30% 가까이는 오히려 회복한 후에 구속이 더 떨어진다고도 한다.[* 사실 팔꿈치에 칼을 대는 것 자체가 구속하락의 위험성을 조금씩은 갖고 있는 게 토미 존보다 훨씬 강도가 낮은 수술인 [[사사키 치하야|팔꿈치 뼛조각 재활 수술을 받고도 구속이 10km/h 떨어진 사례]]도 있다.] 또한 메이저리그에서는 최근 토미존 수술을 받고 복귀한 투수가 복귀 2년 후 구속저하를 겪는다는 분석도 있다. 물론 개중에는 구속 증가를 경험하는 투수들이 있으며, 이들은 수술 후 화려한 부활이라는 수식어로 칭송되곤 한다. 이런 경우들만 언론에 의해 다루지다 보니 토미존 수술을 하면 구속이 증가한다는 착각이 들게 한다. 하지만 구속 증가의 대부분은 회복기간 동안 휴식 및 투수 폼 교정등에 의해서이며, 평균적으로는 구속 저하가 일어난다. 더불어,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 새로운 싱싱한 인대로 길고 길게 던질 수 있다고들 생각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토미 존 수술의 유통기한은 평균적으로 5~7년이라고 한다. 즉, 첫 번째 수술을 받은 뒤 평균적으로 5~7년 후에는 다시 인대 손상이 생겨 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것이다. 재활을 잘못한 경우에는 수술 후 2-3년 내에도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며, 10년 이상도 잘 버티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류현진]]인데 고2(2004년)때 첫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2022년에 받아 무려 18년만에 받은 경우이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케이스라서 의학적으로도 정형학과나 재활의학과 쪽에서는 류현진의 케이스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